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공정거래 문화조성 앞장

"지역 중소기업인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소통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6일 오후 2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원장 배진철)을 초청하여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소중기업 지원협의회 임원들과 지역 중소기업인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배진철 원장 특강에 이어 공정거래 문화조성을 위한 애로·규제 발굴, 공정거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진형 청장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배진철 원장은 광주·전남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불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 유통업거래 등 각 분야별 역할을 소개하고, 기업간 불공정 사례별 조정 절차와 처리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답변 시간을 가지는 등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배진철 원장은 “불공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청의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와 함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활용하면 절차가 간소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므로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하며 “납품 중소·중견기업들은 다툼에 대비하여 평소에 문서 등 거래증빙자료를 챙기는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중소기업청과 공정거래조정원이 지역 공정거래 문화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김진형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조정원과 협업체계를 마련했으므로 앞으로도 공정거래조정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조하여, 기업간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불공정거래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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