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작가되기 프로젝트 ‘우리 동네 꿈꿈프로젝트’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작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우리 동네 꿈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 동네 꿈꿈 프로젝트’는 구립시흥도서관과 지역내 중학교를 연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작가를 초빙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예창작지도를 하고 결과물로 작품을 출간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창작의 경험을 제공한다.참여 학교는 동일중, 문성중, 문일중, 세일중, 안천중, 한울중 총 6개 학교이고, 학교별로 수강생 1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꿈 프로젝트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총 13차시로 진행된다. 작가들은 각 두 학교씩 맡아 교육을 지도한다. 학생들이 한 작품씩 제출하면 원고를 편집하고 작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출판한다. 11월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출판기념식 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도 작가는 ‘시간가게’, ‘붉은실’을 발간한 이나영 작가, ‘달려라 불량감자’,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등을 집필한 이정호 작가, ‘숨’을 출간한 조은경 작가다. 특히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한울중학교 2학년 김성호 학생은 '노력하는 나'라는 산문으로 제22회 전국 청소년 청하백일장에 입상, 예산군수상을 수상했다.금천구 관계자는 “중학생의 시기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이 탐색하고 다양한 꿈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서관과 학교가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작가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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