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에 손실제한 ETN 첫 조기상환…'4개월 수익률 30%'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조기상환되는 손실제한 ETN이 처음으로 나왔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200 지수가 322.01로 마감하면서 손실제한 ETN인 'TRUE K200 Auto-KO-C 1803-01'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기상환 조건은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기준지수(280)의 115% 이상(322)인 경우였다.이번에 조기상환되는 손실제한 ETN은 지난 3월 상장 후 약 4개월 만에 발행가격 1만원 대비 약 30% 수익을 실현했으며, 상장일 기준가격(1만650원)에 매수한 투자자는 약 22%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조기상환조건 충족으로 최대상환가격인 1만3000원(제비용차감전)이 상환될 예정이며 실제 상환가격은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공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ELS 등 장외상품 연 수익률이 대부분 2~10%인 점과 비교 시 단기간 내 높은 수익을 실현함에 따라 손실제한 ETN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