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들,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이 지난 19~21일 2박3일간 경남 합천 야로면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집짓기 봉사는 지역별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합천 현장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신여대 프라임 단과대학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은 모형집짓기 교육을 받고 직접 현장에 투입돼 목재 재단 및 절단부터, 목재 도색, 지붕 구조물을 위한 목재 박음질 작업,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가한 배현빈(의류산업학과 1학년) 학생은 "합천의 폭염 속에서 처음 해보는 건축 봉사라 많이 긴장되고 힘들었지만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하는 동기들과 함께 건축자재들이 하나의 집으로 완성되는 모습들을 보며 보람차고 행복했다"고 전했다.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정성과 믿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2년 출범한 봉사조직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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