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존 람 '또 다시 룰 위반 논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7위 존 람(스페인ㆍ사진)이 또 다시 '룰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는데….21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0ㆍ7156야드)에서 끝난 2017시즌 세번째 메이저 146번째 디오픈(총상금 1025만 달러) 1라운드 17번홀(파5)에서다. 공 주위의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동반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라고 지적했다. 규칙위원은 잠정적으로 라이 개선 위반으로 2벌타를 부과했다.경기위원회는 그러나 "죽은 줄 알고 착각한 만큼 고의성이 없었고, 웨스트우드의 증언 밖에 없다"며 벌타를 취소했고, 최종 스코어 역시 1오버파 71타에서 1언더파 69타로 수정됐다. 지난 10일 유러피언(EPGA)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구설수에 오른 게 출발점이다. 최종일 6번홀 그린에서 마크하고 공을 집었다가 다시 내려놓는 과정에서 원위치에 놓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6타 차 대승을 거두고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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