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국토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개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원재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 보고와 함께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념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세종시 내 금강을 중심으로 약 73㎢ 면적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는 2007년 7월 착공 이후 20개 중앙행정기관 및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달 말 기준 행복도시 인구는 16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행복도시를 2030년까지 인구 50만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 세종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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