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도서관상주작가지원제도' 참여 도서관 모집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학 작가가 공공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독서 멘토'로 활동하고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도서관상주작가지원제도'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이 제도에 참여할 공공도서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른일곱 곳 내외를 지정할 예정.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작가의 자립 기반 확충·문학계 활성화 등을 추구하는 제도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전국 각 도서관에 작가가 한 명씩 상주하면서 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9개월간 월 급여 200만원을 지급한다. 연 200만원 이내의 문학 기획 프로그램 운영비와 연 2회 이상의 교육도 지원한다. 문예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문학계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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