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파이더범죄 예방
지난해 신월1동, 3동 325개 주택에 실시한 것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목2동에서 추진하게 됐다. 구는 특수범죄 침입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창문틀, 가스배관, 배수파이프, 방범창, 실외기와 같은 시설물에 도포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스파이더 범죄예방 및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특히 주요 길목에 형광물질 도색을 알리는 경고안내판을 설치,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휴가철에 증가하는 빈집털이 절도는 창이 크고 배관이 많고 담이 있는 단독주택이 주로 대상이 된다. 형광물질 도포작업은 이러한 빈집털이 범죄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는 전망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특수 형광등을 이용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을이 조성되길 바라며 민선6기 정책목표인 ‘안전한 양천’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