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의 무명 반란 '이틀 선두 질주'

카이도오픈 둘째날 3언더파, 황인춘과 강경남 공동 2위, 이정환 공동 7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황재민(31ㆍ사진)이 이틀 연속 '무명 반란'을 일으켰다.14일 경남 사천시 서경타니골프장 청룡ㆍ현무코스(파71ㆍ669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진주저축은행 카이도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선두(11언더파 131타)를 질주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5) 버디를 4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5, 10,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황재민이 2011년 KGT에 합류해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한 무명이다. 올해도 10개 대회에서 '톱 10' 한 차례가 전부다. 베테랑 황인춘(43)이 7언더파를 몰아쳐 강경남(34), 전준형(22) 등과 함께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이정환(25)이 공동 7위(8언더파 134타), '먼싱웨어매치 챔프' 김승혁(31)은 공동 15위(6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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