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반성장연구소 공동 개최…상호협약의 일환인 셈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나선다.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분권 방향'이라는 주제로 13일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시와 동반성장연구소가 체결한 상호협약의 일환인 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014년 9월4일 서울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상호협약을 맺었다. 주제 발표는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중앙-지방정부 간 관계의 재편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적 관계의 구축'과, 정병순 서울연구원 전략연구실장의 '포용성장(Inclusive Grwoth)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과 자치' 등으로 구성된다. 발제가 끝나면 정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해 발제자들끼리 토론이 이어진다. 또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경제민주화를 넘어 포용적 성장, 동반성장 달성을 위해 이번 포럼의 논의 내용들을 반영하면서 시가 나아가야할 지방분권의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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