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1970년대에 발행된 '제8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
12일 우정사업본부는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발행 재심의를 통해 해당 우표 발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박정희 우표는 지난해 4월 구미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 돼 왔다.구미참여연대, 민주노총구미지부 등은 지난달 공동성명을 내고 "독재자를 미화·우상화하는 사업의 성격을 띤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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