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상권 임대료 상승률 1위 '경리단길' 10.16%↑

경리단길 임대료 상승률전국 평균(1.21%)의 10배 성수동이 6.45% 뒤이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서울 주요 상권 중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경리단길'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 2년간 10.16% 상승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21%)과 비교해볼 때 약 10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서울 평균(1.73%)과 비교 해서도 6배 이상 높다.
12일 한국감정원이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으로 이슈가 되는 상권을 선정해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임대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권 임대료 상승률 상위 지역으로는 경리단길에 이어 성수동이 6.45% 상승, 홍대가 4.15%, 가로수길이 2.15%를 기록하며 뒤이었다. 경리단길과 성수동은 2015년~2016년 상승률보다 2016년~2017년 임대료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및 인사동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이 상당히 진행돼 임대료가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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