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매표창구를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매표창구 일부를 축소ㆍ조정해가는 과정에 있으나 올해는 축소하거나 조정한 적이 없다"고 10일 밝혔다.코레일은 이날 보도 후 해명자료를 내고 "매표창구 폐쇄계획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등 철도이용고객 스스로 발권하는 비율이 늘면서 매표창구 발매율이 줄어드는 등 고객의 승차권 구입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매표창구 일부를 조정하고는 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다만 매표업무를 담당하는 코레일네트웍스는 올해 초 매표창구를 66개에서 현재 64개로 2개 줄였다. 코레일에 따르면 매표창구 발권율은 2013년 38%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25%로 줄었다. 코레일은 "매표창구 운영계획은 코레일네트웍스와 인력의 고용안정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 협의한 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한 언론은 내년 3월까지 경부선 매표창구를 1개로 줄이는 등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내부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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