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 7월27일 개막

어린이연극 공연 모습.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여름방학 시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연극 시리즈'를 오는 27일부터 9월3일까지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는 국내외 우수 어린이 연극만을 엄선해 여름방학 시즌에 집중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시리즈를 여는 첫 번째 작품은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 사다리의 신작 '에스메의 여름(7월27일~8월13일)'이다. 할머니의 빈자리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손녀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두 번째 작품은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이야기(8월15~20일)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개국 81개 도시에서 초청공연됐다.마지막으로 음악극 '봉장취(8월22일~9월3일)'를 선보인다. 2016년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연출상, 연기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재미난 이야기가 전통음악에 실려 펼쳐진다.예술의전당 측은 "연극·인형극·음악극으로 장르를 다양화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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