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마늘 고향 경북 의성군과 자매결연 체결

두 도시간 문화 예술 관광 경제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5일 의성군청에서 의성군(김주수 군수)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두 도시가 문화 ? 체육 ? 관광 ? 예술 ?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우의와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서초구와 의성군은 2015년부터 우정을 쌓아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왼쪽)는 5일 의성군청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의 만인대합창에 의성군‘새마을 여성합창단’이 참여한데 이어 매달 서초구청 광장에서는 의성마늘을 비롯 의성쌀, 사과, 고추 등 다양한 특산품이 선보이는 서초장날이 열리고 있다.서초구는 강원 횡성군과 자매결연 교류를 시작으로 충남 태안, 경북 포항 등 20개의 국내 자매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서초구의 21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구와 전통문화가 깊은 의성군이 서로 손잡고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면 여러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긴밀히 교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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