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강기자
소영호 신임 전남 고흥부군수
전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4일자로 고흥군 부군수로 발령받은 소영호 부군수가 이날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부임했다.신임 소영호 부군수는 1969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2000년도에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전남도 투자정책관실, 정책기획관실, 자치행정국, 농축산식품국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하다 이번에 고흥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소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고흥군과 전남도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주요 현안사업과 당면하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어디든지 뛰어갈 각오가 돼있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어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공직자에 대한 군민의 기대치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변화에 발맞춰 변해야 한다”며 “공무원 개개인이 행정의 달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춰 군민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년간 고흥군 부군수로 재임했던 주순선 부군수는 4일 자로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으로 발령이 났다. 주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고향이었던 고흥군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고, 많은 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데 미력하나마 일조하게 된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로 합심해 열심히 뛰어준 동료 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있었기에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