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18명 신규 선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성산종돈장 오재곤 대표는 액비 발효과정에서 증식된 미생물이 악취물질을 분해하는 '액비순환시스템'을 도입해 돈사의 악취저감에 성공했다. 현재 한농대 현장교수, 월간한돈 편집자 등으로 활동하며 경험과 기술을 타 농가에 전수하고 있다.울금서영농장 원광식 대표는 열대품종인 울금에 적합한 중부권 재배법을 정립, 울금을 고소득작목으로 지역 농가에 보급하는 데에 기여했다. 원 대표는 울금의 효능을 적극 알리며 지역 농민들과 품목조직을 이루어 주변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방식과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고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한 '신지식농업인' 18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규 선정된 신지식농업인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규 선정된 신지식농업인들이 우리 농업, 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 농촌 교육훈련 강사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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