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뮤지컬 '리틀잭' 공연 모습. 사진제공=HJ컬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리틀잭'이 8월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리틀잭'의 무대 배경은 1967년이다. 영국 밴드인 '리틀잭' 보컬 잭과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줄리가 각자가 기억하는 첫사랑의 추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초연된 이후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로 돌아왔다. 두 주인공간의 스토리라인은 더 탄탄해지고 기타, 건반, 베이스, 드럼 4인조 리틀잭 밴드의 음악도 한층 깊어졌다. 공연 중 등장하는 리틀잭의 새 앨범 'My Girl'을 실제 MD 상품으로 출시한 점도 이색적이다.초연 때 활약한 정민, 김경수, 유승현, 랑연, 김히어라가 이번에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김지철, 한서윤이 새로 합류했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관객들의 사랑으로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된 만큼 뮤지컬 '리틀잭'이 아름다운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