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기자
3일 오전 6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21번 게이트에서 열린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신규 취항식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오른쪽에서 6번째), 아에로멕시코항공 앙코 반 데르 웰프 매출총괄대표(오른쪽에서 5번째),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 대사(오른쪽에서 4번째),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3일 인천~멕시코시티 직항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에로멕시코는 B787-8 드림라이너(243석) 기종을 투입해 인천~멕시코시티를 주 4회 운항한다.인천공항에 중남미 직항노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AG에 따르면 한국과 멕시코 양국간 여객수요는 2012년 2만7000명에서 지난해 9만3000여명으로 5년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직항편 개설로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칸쿤 등 멕시코 45개 및 중남미 15개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의 첫 중남미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장거리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수요 촉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