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골프고, 레슬링 명문고 맥 이어간다

"박재현 선수 전국학생레슬링대회 금메달 획득"

레슬링 박재현(왼쪽),이건창 선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권순용) 박재현 선수(3년)가 지난 22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 그레고로만형 -63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더불어 이건창 선수(2년· -48kg)도 동메달을 획득해 오는 10월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함평골프고(전신 함평농고)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두 명이나 배출한 명문 고등학교지만, 비인기 종목으로써 선수 수급과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박재현 선수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꼭 획득하도록 하겠다”며 “제 꿈은 김원기, 김영남 선배님들처럼 올림픽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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