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평택 도시재생사업 대상 지역
국토교통부 진단 결과 평택시는 22개 읍ㆍ면ㆍ동 중 7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자체 쇠퇴 진단을 거쳐 ▲안정 ▲신장 ▲서정 ▲안중 ▲통북 ▲신평 ▲하북 등 7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평택시가 지정한 7개 지역은 모두 '근린재생형'이다. 평택시는 1단계 사업으로 기지주변 낙후 지역인 팽성읍 안정리, 신장동 2개소를 우선 활성화지역으로 추진한다. 안정리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상권 확대가 예상돼 지역 내 상권 경쟁력 확대 전략을, 뉴타운 해제지역인 신장지역은 노후 주택 개선방안을 고려한 재생전략이 반영됐다. 평택시는 1단계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한 후 2024년까지 서정, 안중, 통복, 신평, 하북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내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을 신청한 지자체는 평택 외에도 안양, 성남, 수원, 포천, 의왕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