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카시니 호가 촬영한 사진 통해 비교분석
▲토성의 작은 달. 아틀라스, 다프니스, 판을 비교한 사진에 눈길이 쏠린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토성의 중력으로만두를 빚었을까엇비슷한 작은달<hr/>토성의 작은 달을 비교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가 토성의 작은 달을 포착했다. 아틀라스(Atlas), 다프니스(Daphnis), 판(Pan)이다. NASA 측은 28일(현지 시각) 세 개의 달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틀라스와 판은 엇비슷해 보인다. 카시니 호가 찍은 사진을 정밀 비교해 보면 둘의 차이는 분명해 보인다. 판의 적도 밴드가 아틀라스보다 더 얇고 날카롭다. 아틀라스의 중앙 부분은 판보다 더 작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아틀라스의 모습은 지난 4월12일 카시니 호가 약 1만6000㎞ 떨어진 지점에서 찍었다. 판은 지난 3월7일 포착한 것으로 이때 카시니 호는 판으로부터 약 2만6000㎞ 떨어져 있었다. 다프니스는 카시니 호가 2만8000㎞ 떨어진 지점에서 지난 1월16일 촬영한 것이다. 한편 이들 세 개의 위성은 지름이 30㎞ 이하로 매우 작다. 세 개 위성 중 가장 작은 것은 다프니스로 그 지름이 고작 8㎞에 불과하다. 아틀라스는 약 30㎞, 판은 28㎞이다. 토성의 지름은 12만㎞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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