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더블헤더서 합계 2안타 1볼넷

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윙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트리플A 더블헤더 경기에서 안타 두 개와 볼넷 한 개를 골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0-3으로 뒤진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그는 엔젤브 비엘마의 땅볼에 득점했다. 6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1차전을 4-3으로 이겼다.  박병호는 2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5회초에는 3루수 땅볼로 잡혔고, 7회초에도 2사 1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포스아웃됐다. 팀은 두 번째 경기도 4-2로 승리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5로 올랐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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