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혜기자
사진제공=몽클레르
[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몽클레르에서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 테마 중 하나인 ‘문레이’ 영상을 공개 했다. 문레이는 3분짜리 단편영화다. 전형적인 B급 영화의 구성을 따르고 있다. 외계인과 지구 침략에 대한 공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통해 인간과 외계인 모두 똑같이 몽클레르를 원한다는 아이러니한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사진제공=몽클레르
영상 속 두 남녀는 외계인을 상대로 달 너머 얼어붙은 글래글랙스 행성에서 싸우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실버 컬러의 몽클레르 다운재킷. 인간과 외계인이 몽클레르 재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이를 통해 지구를 뛰어넘어 우주에 도달하게 된다.사진제공=몽클레르
몽클레르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 테마 중 하나인 문레이는 인간의 달 착륙 이후 보여지던 70년대 스타일과 테마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브랜드의 캐릭터는 더욱 다채롭고 자유분방하며 유연하게 진화하고 있다. 메탈릭한 실버 컬러로 전개되는 넓어진 부댕과 목을 감싸는 칼라가 특징인 오버사이즈 재킷, 칼간 소재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재킷이 이를 증명 해준다. 마지막 공정 과정에서 재킷 표면을 실리콘 워싱하여 달빛과 같은 눈부신 효과를 보여준다.사진제공=몽클레르
이 재킷은 독특하고 다양함을 가진 도심 속 스타일과 고성능 워터프루프 마감처리로 뛰어난 기술적인 속성이 조화를 이룬다. 바이커와 에비에이터 재킷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패턴이 특징이며, 쇼이시아(Choisia)는 시크하고 세련된 바이커 재킷으로써 키다시아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칼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다이내믹한 측면 지퍼로 마무리했다.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