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기청,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운영

"창업사관학교에서 소상공인 성공창업의 꿈을 이루세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김진형 청장)은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20일 ‘소진공 호남지역본부’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21명이 참석하여 성공창업을 다짐했다.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폐업률 급증(3년내 60%)에 따른 (예비)창업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으로, 컨설턴트, 노무사, 성공한 선배 창업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될 이론교육을 6월20일부터 7월21일 까지 한 달 간 실시한다.이후 이론교육 수료자를 체험점포에 16주간 입점시켜 실재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장 진열부터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공단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졸업생 중 창업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점포 운영결과 및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우수졸업생에게는 사업화자금(최대 20백만원, 자부담 50% 이상)도 지원하게 된다.창업사관학교 졸업생(3기) 장찬미씨(35세)는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아, 현재 남구 봉선동에서 웰빙 샌드위치 카페를 운영, 월평균 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이번 입학생인 백종일씨는 최고령 합격자(64세)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천연가습기 제작·판매라는 인생 2막에 도전하고 있다.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도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상권정보 제공,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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