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더블헤더서 연속 멀티히트…타율 0.211

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윙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트리플A에서 더블헤더에 모두 선발 출전해 연달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6타수 4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는 1차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2타수 2안타를 쳤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4회 초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로체스터는 첫 경기를 1-2로 패했다.  박병호는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1회 초 1사 1,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로 출루했고, 3회에는 2루수 옆 내야안타로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에는 유격수 뜬공,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2차전을 7-5로 이겨 설욕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91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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