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승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동해안더비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울산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야드를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일곱 경기 무패행진(5승2무)을 달리며 7승4무3패 승점25를 기록하며 리그 2위까지 올라섰다.포항은 7승1무6패 승점22에 머물렀다.울산은 후반 6분 이종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종호는 포항 수비수 배슬기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잡고 몸으로 골문까지 밀고 들어가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포항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17분 손준호를 대신해 이승모를 교체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에 강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룰리냐가 키커로 나서서 슈팅했지만 김용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4분 동점골이 터졌다. 양동현이 해결했다. 이광혁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이룬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김승준이 결승골을 넣었다. 김승준은 후반 45분 이종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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