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시민 참여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오비맥주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국제 환경 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황사ㆍ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는 이날 독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환경 사진전에는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되는 사막화 현상 ▲'카스 희망의 숲' 조성 과정 등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급격한 사막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황사ㆍ미세먼지 피해 등 다양한 환경위기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전 지구적 환경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시민들을 대상으로 황사ㆍ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서약 활동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전 약속을 적은 나무 모양의 카드를 몽골 사막화 지도에 붙여 몽골 땅을 희망의 숲으로 채울 예정이다.몽골 유학생들이 몽골 전통 의상을 입고 몽골의 전통ㆍ현대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플래시몹 공연도 선보인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황사ㆍ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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