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동 주민숙원 체육시설 들어선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선암영업소(우면동440-5) 교량 하부 3,848㎡ 부지, 우면체육시설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7일 우면동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선암영업소 교량 하부 3848㎡의 부지에 족구장과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우면체육시설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조성된 우면체육시설은 우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서초보금자리지구와 우면2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속히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체육시설 공간은 부족한 현실이었다.

우면산 체육시설

구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따내고, 강남순환도로주식회사와 협약을 통해 도로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확보했다. 마사토 족구장 2면과 인조잔디 다목적구장 1면을 만들어 우면 지역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우면체육시설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 운영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다지는 활기찬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로 가꿔갈 것”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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