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4차혁명이다]일·가정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

롯데렌터카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렌터카를 보유한 롯데렌탈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렌탈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의 '다양성위원회'를 '기업문화 TFT'로 확대 개편해 본격 가동한다. 기업문화 TFT는 지난 2월 도입된 주 40시간 자율출퇴근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상향식 소통 방식을 강화한 '열린 경영'을 표방한다. 여성 인재 50% 이상, 주요부서 실무팀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기족친화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렌탈은 직원들이 자율출퇴근제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고 휴직과 연차 사용에 불편함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맞춤형 캘린더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자녀 학교 일정 참가나 개인 일정으로 근무시간 조정 또는 휴가가 필요할 때 직원의 근무 상태 메시지를 전달해 탄력 근무에 따른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육아와 회사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으며 자율출퇴근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연차신청 시 '사유' 항목을 삭제,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맞춰 보다 적극적인 직원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미 육아휴직 기간 확대(출산휴가와 연속 최대 2년 이용), 자녀입학 돌봄 휴직제도 등 육아휴직제도를 다양화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롯데렌탈은 경조사 지원 및 주택자금 융자, 자녀학자금 지원 등을 통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리후생제도와 직원 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균형적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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