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풀려난 웜비어, 美 도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북한에 억류 중이다 풀려난 미국인 오토 웜비어가 13일(현지시간) 신시내티시 인근 공항에 도착해 자동차로 옮겨지고 있다. 웜비어는 지난해 3월 북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은 이후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미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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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석방을 위해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2일 두 명의 의료진과 함께 미군 의료용 특별기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북미간 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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