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프로젝트…중소기업체 현장경험, 취업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정부의 큰 관심사로 일자리가 대두되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전담팀 신설을 비롯 다채로운 취업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구는 오는 30일까지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직무체험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업역량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약 60명의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지역내 관공서와 우수 중소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생안정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3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브자리, LG전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청년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곳들이 대거 참여했다.무엇보다 동대문구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했다. 최근 4월1일자 조직 개편을 단행, 일자리창출과 내에 청년일자리지원팀을 만든 것이다.청년일자리지원팀은 현재 팀장 1명, 팀원 3명 등 총 4명으로 꾸려졌다. 동대문구 청년 일자리 제공과 청년들의 취업역량 증진 등 청년일자리 정책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청년 애 일자리 발대식
해당 팀은 청년 愛 직무체험 프로젝트 뿐 아니라 취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인 ‘청년취업 해dream’, 청년들의 취업 커뮤니티 거점 형성을 위한 ‘동대문구 일자리카페’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동대문구는 청년 취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26일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하는 ‘일자리 구하는 날’, 일명 ‘일구데이’를 개최했다. 동대문구 상공회가 추천한 지역내 우수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또 구는 청년 愛 직무체험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희망 day’를 주중 1일 운영,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박람회 참여 등 구직활동을 했을 경우 결과보고서 확인을 통해 근무한 것으로 인정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취업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이밖에도 최근 고용 트렌드 분석, 이미지 메이킹 기법을 다루는 ‘청년취업 특강’을 운영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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