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소형 SUV 시장 '후끈' 달아오른다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젊은층들이 소형 SUV를 선호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SUV의 국내 판매량은 10만7295대로 전년(8만6233대) 대비 24% 늘었습니다. 국내 소형SUV 판매량은 2013년만 하더라도 1만2000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불과 3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쌍용차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트랙스와 기아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티볼리가 작년에 5만6935대 팔리며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QM3와, 트랙스, 니로가 이었습니다. 소형 SUV가 많이 팔리는 것은 20~30대 젊은층에게 이들 차량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층의 레저 인구가 늘어나고 가격 대비 성능도 좋아지면서 소형 SUV가 젊은 사람들의 첫차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작년 티볼리 구매자 10명 중 3명은 30대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도 처음으로 소형 SUV '코나'를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공룡 현대차가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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