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기아자동차 모델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스팅어 공식 출시행사에서 하이 크로마 레드컬러의 스팅어를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3주만에 계약 2700건을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기아차는 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스팅어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스팅어는 지난달 이후 2700여건 이상의 판매계약을 기록했다"며 "고급차임에도 불구 소비자들의 상품,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9영업일 동안 총 누적 2700대 이상의 계약이 이뤄졌다. 하루에만 14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기아차는 매달 1000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초반 계약속도는 이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올해 판매목표는 8000대이다. 남성 고객 비중이 84%로 압도적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6%, 40대가 34.5%, 50대가 15.8%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3040세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주 고객층으로 집계됐다. 주요 타깃으로 삼은 고객층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기아차 스팅어 인테리어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