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주차면 공유 제공자에게 무인 주차차단시스템 무료 설치...스마트폰으로 주차장 조회, 예약, 결제, 차단기 제어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무인 주차공유서비스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한 사물인터넷을 주차차단시스템(파킹락)에 설치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 및 요금 등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차난 해소와 공유서비스 확산을 위해 한국주차공유서비스와‘사물인터넷(IoT)기반 주차면 무인공유서비스 확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3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그린파킹 주차장, 부설주차장 등 민간주차장을 대상으로 무인주차 공유서비스를 홍보, 주차장 공유 신청에 따라 한국주차공유서비스는 무인 주차차단시스템 운영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에 따라 주차차단 시설물이 설치된 공유 주차면을 이용하는 구민은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조회 및 예약, 요금결제, 주차차단기 제어가 가능하여 주차장을 찾는 번거로움없이 손쉽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는 주차면을 제공하는 신청자에게는 무인 주차차단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무인주차면 공유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주차공유서비스(www.starparking.c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지도과(☎450-795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실시간 주차면 공유서비스로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던 부설주차장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또 이용자도 손쉽게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공유문화가 확산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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