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1Q 매출 125억원…수익구조 개선·SSD사업부문 성장'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MH하이텍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KMH하이텍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5억2100만원을 달성했고, 매출 총이익 또한 1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조직진단을 통한 제조공정 및 관리구조의 슬림화가 실적 개선의 첫 이유로 꼽혔다. 회사 측은 "실제 관리비용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8% 절감했다"고 말했다.또한 하드디스크(HDD)를 대신할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사업부문의 경우, 외형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동시에 전 세계 SSD시장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자체적인 기술력을 확보, 생산공정을 내재화하는 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플라스틱 사출성형제품의 경우에도 창업 이후 꾸준히 지속된 사업영역인 만큼,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필리핀 등지의 해외생산시설을 확장해 영업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KMH하이텍 관계자는 "기존 국내 고객과의 관계 확대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생산, 검사장비의 자동화를 통한 품질 이슈를 제로화하고, 효율적 생산공정을 통해 불필요한 원가요소를 제거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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