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음주 혐의' 우즈 '자동차 파손은 왜?'

주피터경찰서가 공개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자동차가 공개됐다는데….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경찰서는 1일(한국시간) "우즈는 체포 당시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한 뒤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다"며 "당시 타고 있는 201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당시 범퍼와 앞바퀴 휠은 찌그러졌고, 타이어는 펑크가 난 상태였다. 경찰은 "혀가 꼬인 말투로 대응했다"며 "음주측정 테스트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했다.우즈는 그러나 호흡검사에서는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고, 소변검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알코올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처방약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났을 뿐"이라고 해명한 뒤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즈의 음주운전 사건 재판은 오는 5일 팜비치카운티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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