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새 작품을 대하는 소감을 전했다.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황찬성(2PM), 고보결, 도지원, 박시은(아역), 백승환(아역)이 자리에 참석했다.이날 박민영은 "사극 작품을 몇 작품을 했었는데, '전설의 고향'이나 '성균관 스캔들' 때도 그랬고 더위와 맞서 싸우는 '여름 사극'이었다"며 "사극만은 피해 보자고 차기작을 보고 있었는데, 그러면 꼭 하게 되더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이제까지 받아본 시놉시스 중에서 가장 두꺼웠다. 조금만 수정하면 책이 완성될 정도로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시놉시스를 주셨다. 이해하기도 쉽고 감정흐름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 "마침 이정섭 감독님이셨다. 저와 세 번째 작품이다. 그런 믿음도 작용했다. 좋은 작품 맡아서 기쁘다. 기분 좋은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이동건)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몬스터 유니온의 첫 작품으로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이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5월 31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겟잇케이>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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