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박민우 [사진= 김현민 기자]
NC는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권희동의 볼넷이 나왔고 모창민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NC는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권희동은 대주자 김성욱으로 교체됐고 김성욱은 모창민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모창민은 3루 쪽 평범한 땅볼을 쳤는데 한화 3루수 송광민이 1루수 로사리오를 훌쩍 넘어가는 악송구를 했고 김성욱이 여유있게 홈까지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8회말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김태군, 이종욱, 박민우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3-2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1루 대주자 김준완이 2루 도루를 성공해 1사 2,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나성범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 투수 송은범은 재비어 스크럭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웠다. 하지만 대타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로 쐐기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상호의 내야 안타로 1점이 더해지면서 NC는 3점차 여유있는 우위를 점했다. NC 마무리 임창민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안타 세 개를 맞고 1실점 했으나 팀 승리르 지켜내며 시즌 16세이브를 챙겼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5이닝 6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 1실점 했다. 윤규진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6.2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2실점만 허용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학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 했다.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봉쇄한 김진성이 승리투수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