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8천여 군민 안전 책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만 8천여 고흥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가 2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흥지역은 그동안 보성소방서에서 관할해왔으며 화재 발생 시 보성소방서에서 출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군민들은 소방서 설치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해왔다.고흥소방서는 2개 과, 1대응단, 1안전센터, 9지역대로, 소방공무원 107명과 소방차량 및 특수장비가 배치돼 독자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고흥 전역에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흥지역에선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59건의 화재로 1명의 부상자와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0건의 구조출동이 이뤄졌고, 928명이 구급차를 이용했다.고흥소방서는 앞으로 군민의 소방민원 불편 해소는 물론 각종 재난 사고 시 고흥에 배치된 소방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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