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7년 상반기 장애인 사회문화 현장학습 체험 나들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군수 전동평)은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교육 수강생들과 함께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 향교길 오목대·전주부성옛길·벽화투어로 상반기 현장 체험학습 나들이에 나섰다.이번 현장학습은 평소 문화생활의 이용과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 수강생들과 동아리반 회원, 주간보호실참여 대상자와 자원봉사자 등 93여명이 함께했다.체험학습 대상자들은 먼저 조선왕조 5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역사의 상징 경기전 방문과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신성함을 표시한 어진을 모신 정전 전주의 등을 관람했다.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인,한옥·한식·한지 등 韓스타일을 체험학습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군 관계자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이동성이 적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단체 활동 및 공공질서 능력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과제빵, 문해교실, 서예교실, 두뇌교실, 종합공예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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