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림치유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내몸 돌아보기, 체조, 명상, 약차 마시기, 손발 마사지, 숲길 걷기 등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3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4기에 나누어 연중 실시하고 있다. 2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6월13일부터 8월5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20억600만원을 들여 중계동 산95-2 불암산 자락에 지상 2층 연면적 800㎡규모의 ‘녹색치유센터’를 내년 2월까지 건립한다. 센터에는 학습장, 치유실, 검사실, 강당 등이 설치된다. 앞으로 유아,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숲 힐링, 명상 등 녹색복지사업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불암산 숲에서 치유와 명상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녹색치유센터는 불암산 생태학습관과 자연마당 인근에 건립된다. 자연마당, 불암산 생태학습관, 유아숲체험장에 이어 곤충체험관, 녹색치유센터가 조성되면 불암산 일대가 생태체험과 숲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종합 숲치유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산림치유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락산, 불암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유익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 직장인 등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경관, 햇빛,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