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 컨소, 삼부토건 인수전 참여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우산업개발은 컨소시엄을 꾸려 매물로 나온 삼부토건 인수에 참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이안'을 쓰는 건설사로 인수주체로 나서는 한편 재무적투자자 JS자산운용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앞서 지난 1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회사 측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안정화에 들어섰으며 기존 건축사업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다변화, 신사업발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토목이나 플랜트 분야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셈이다.한편 대우산업개발은 19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합병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건설부문으로 주택 등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쌓았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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