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의초 상자텃밭
구는 올해 초 신청을 받아 지난 4~5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자양중 48㎡, 성자초 46㎡, 동의초 57㎡ 규모로 건물 앞에 상자형 텃밭을 만들었으며 각 시설에는 자동관수시설과 농기구보관함이 설치돼 있다. 완료된 옥상텃밭에는 상추 ? 치커리 등 쌈채소, 토마토 ? 고추 ? 가지 등 과채류, 애플민트 ? 페퍼민트 ? 로즈마리 등 허브류 등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조성된 학교텃밭들은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학교별 도시농업전문가를 지정해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스쿨팜’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별 지정학년을 대상으로 총 12회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 텃밭 가꾸는 요령 ▲ 작물별 특징과 재배법을 배우고 있으며, 자신들이 직접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고 있다. 또 ▲ 친환경 병충해 방제약 ▲ 식물가꾸기와 관련된 기상재해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관련지식 및 기술도 습득 ▲ 재배한 수확물을 이용해 건강간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요리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텃밭 조성에 참여하려면 면적이 33㎡ 이상으로 3년 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관수시설설치가 가능하고 학교텃밭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도심 속 빌딩숲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하루에 흙 한 번 밟기도 어렵다”라며“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텃밭이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