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다시보기 '폰카의 한계를 넘어서다'

LG, G6로 멀티미디어 즐기기 광각·일반각 카메라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 광각 렌즈 활용한 '360파노라마' 모드도 장점대용량 32비트 하이파이 음원도 좌우 음향까지 세밀하게 제어

LG G6 후면에는 넓은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한 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한층 진화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인기다. 광각·일반각 카메라, 대용량 32비트 하이파이 음원, 360파노라마 모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LG G6는 찍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1300만 화소의 광각·일반각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광각 카메라 촬영 때에도 고화질을 촬영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듀얼 카메라는 DSLR 카메라로 상황에 따라 렌즈를 바꿔가며 촬영할 수 있다. 광각과 일반각의 매끄러운 전개는 한 개의 카메라를 쓰는 듯한 착각을 준다. LG G6는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의 화각을 채택했다. 사진 가장자리 왜곡도 줄였다. 사용자의 눈으로 보는 장면을 직관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순간을 포착함에 있어 후회 없는 결과물을 얻을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LG G6 카메라 모드 화면. '360 파노라마'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으로 360캠으로 촬영한 듯한 VR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광각 렌즈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360캠'처럼 활용하는 '360파노라마' 기능은 LG G6의 숨겨진 기능 중 하나다. 카메라를 켜고 모드에 들어가 '360파노라마' 기능을 선택하면 일반 파노라마와 유사한 촬영 화면이 나온다. 촬영 버튼을 누르고 사용자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까지 일반 파노라마 사진 촬영법과 비슷하다. 다만 결과물은 LG G6의 넓은 화각으로 인해 '360캠'으로 찍은 것처럼 나온다. 360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동그란 버튼으로 활성화하면 360도 입체모드로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LG G6에는 듣는 즐거움도 있다. 고가의 하이파이 오디오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성능의 신형 쿼드 DAC이 들어가 있어서다. 이 장치는 좌우 음향까지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준다. 대용량 32비트 하이파이 음원도 더욱 깨끗한 음질로 즐길 수 있다.LG G6의 쿼드 DAC은 4개의 DAC를 하나의 칩에 구현했다. 회로의 집적도가 높아져 음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췄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음향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성능이 뛰어날수록 음의 왜곡과 잡음을 더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LG G6 카메라의 '360 파노라마' 촬영 화면. 일반 파노라마와 유사하지만 마치 360캠으로 촬영한 듯한 VR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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