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청문회, 새 협치모델 보여줄 기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 데 대해 "여야의 새로운 협치 모델을 보여줄 기회"라고 밝혔다.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힘찬 출발은 여야가 같이 하는 것"이라며 "차질없는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전남도지사로서 공직을 맡으면서 이미 검증과정을 거친 분"이라며 "국민의당 등 야권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절차를 바탕으로 후보자를 검토할 권한은 국회에 있고, 이를 충분히 존중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이 만족할만한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첫 인선의 성공이 여당만의 문제가 아니며, '나라다운 나라'를 바라는 국민을 위해 국회가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제시하는 과정"이라면서 "같이 한다는 데 의미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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