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3일 서울 용산역 맞이방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 포스터. 코레일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5월 용산역에서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가족음악극이 열린다.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3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가정의 달, 가족단위 열차 이용객을 위해 마련된 이 음악극은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70여명이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작품을 그림자극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음악극은 오픈콘서트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클래식을 그림자극으로 융화시켜 공연을 관람하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이해, 호응할 수 있게 구성될 예정이다.코레일은 문화기업을 표방, 이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고품격의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철도역의 통상적 개념을 ‘지나가는 장소’에서 ‘머무르는 공간’으로 전환시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꾀하는 동시에 철도이용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주력한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코레일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족단위 철도이용 고객의 예술적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품격 있는 연주회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레일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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