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90포인트(0.76%) 오른 647.5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76%포인트(0.27%) 오른 644.44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646.47을 기록, 지난 1월9일 세운 연고점(장중 645.92)을 갈아치웠다.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이 68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512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반도체, 제조, 음식료 담배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 섬유의류, 금속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1.24% 내린 9만5300원으로 마감했다. CJ E&M(-1.30%), 로엔(-0.67%) 등도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1.71%), 카카오(1.28%), 코미팜(1.08%), SK머티리얼즈(4.08%), 컴투스(4.10%), 휴젤(0.08%), 바이로메드(0.31%) 등은 올랐다. 특히 이날 반도체업종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설을 위해 13조~16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보다 8.51% 오른 6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2226만주이며, 거래대금은 3조1715억원이다.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64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8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453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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