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만도 자율주행차 관련사진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만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만도는 전방 감지용 장거리 레이더 센서 등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핵심 원천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했다. 만도의 원천기술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한다.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전방, 전측방,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전후방 영상기록장치, 운전자 인터페이스, 운행기록 및 별도기록장치를 장착하여 차량 주변 360도를 인식한다.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미래차 혁명은 ‘기술로 승부한다’는 연구정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철학에 고객의 편의성까지 고려했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부품이 만도의 순수 기술로 연구 개발한 양산제품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만도는 완전 자율주행 직전단계인 레벨3 개발완료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하는 실리콘밸리 지사는 미래 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 아이템과 기술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