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 임시완이 실제 형제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사이임을 드러냈다.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과 변성현 감독이 함께했다.이날 '불한당'에서 완벽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설경구, 임시완에게 서로의 연기 호흡을 묻자 임시완은 "설경구 선배님과의 호흡은 좋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여전히 저는 선배님을 선배님이라고 하지 않고 형이라고 한다. 선배님이라는 호칭이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또 "실제 (설경구를)형이라고 부르는데, 극 중에서도 형이라고 부른다. 감독님께서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는데, 선배님이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덧붙였다.설경구는 임시완에 대해 "워낙 바른 사람이고 현장 스태프에게도 잘한다"며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말하자, 임시완은 "드라마 한 작품이 남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영화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5월 18일 개봉.<사진제공= 겟잇케이>이슈기획팀 the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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